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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시장에선 지난주에 이어 공급 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지방은 세종을 제외한 전역에서 규제지역이 해제된 데다 부동산 경기가 더욱 침체되기 전에 공급 주체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14일 전국 23곳에서 총 8899가구(오피스텔·임대·공공분양·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한다. 지난주(5650가구)보다 약 58% 증가한 물량이다.

 

지방에선 대형 건설사 브랜드 분양이 주를 이룬다. 부산 부산진구에선 GS건설,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양정 자이더샵SK뷰'가 청약을 진행한다. 양정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총 2276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중 11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전용면적 46~84㎡로 조성된다.

 

부산1호선 양정역 역세권 단지로 서면역과 시청역이 각각 2정거장, 1정거장 거리여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가깝고 인근에 초·중·고교가 다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양정2·3구역, 연산6구역 등도 개발 중이어서 향후 8000가구 이상 주거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에서 각각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992가구),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678가구) 분양에 나선다.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광양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용강지구에 지어진다. 포항 구룡포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748가구), 포스코건설은 전북 군산에 '더샵 군산프리미엘'(704가구)을 공급한다. DL건설도 경북 구미와 충북 옥천에 각각 500가구 이상 'e편한세상' 단지를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경기 수원 등에서 분양단지가 나온다. 인천 계양구에서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84~98㎡, 총 340가구로 조성되는데 이미 주거단지로 자리 잡은 지역이라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탄탄한 편이다.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경기로의 접근성도 좋다. 수원에서는 권선구에 위치한 당수 공공택지지구 C3·D3블록 총 978가구에 대한 민간 사전청약이 실시된다.